일상/일기

기후캠프 Klimacamp(2022.03.24.목요일)

돌멩이 2022. 3. 25. 05:44

 

 

오늘은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수다도 실컷 떨고 실 구경도 잔뜩 하고 즐거운 하루였다. 미니잡 지원했던 서점에서는 2주 뒤에 보자고 연락이 왔다. 그리고 팬티에 피가 조금 묻어 있길래 보니 내일모레가 월경 예정일이다. 이런 건 참 규칙적이네. 일요일에 먹을 훠궈 생각하면서 내일이랑 모레 알바 힘내서 해내자.


오늘은 오는 길에 우연히 마주친 기후캠프(Klimacamp)에서 얻어 온 에너지 정책에 대한 글을 좀 읽다 자면 되겠다. 벌써 1년 반 동안 기후 활동가들이 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행동할 것을 촉구하며 24시간 2명씩 교대하며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데 그 사람들을 보니 내일 치과 예약 잡힌 것 취소하고 기후 시위에 잠깐이라도 참가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. 체력이 버텨줄지는 모르겠지만.